이색 선거운동, 폭우가 쏟아져도...

“후보의 마음은 내가 더 잘 알아...”

4월 3일(토) 오후 4시, 강서구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사거리에서 폭우가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비를 맞아가면서까지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며 유권자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국민의힘’ 출신 강서구의회 신낙형 구의원이다.

강서구의회 4선 출신 구의원이며, 현재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신낙형 구의원은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성적이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지역사회에 정평이 나 있는 구의원이다.

신낙형 구의원은 “저도 선거를 치러 봤던 사람이고, 앞으로도 선거를 치러야 할 사람으로서 후보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라며 “한 표가 아쉽고 일분일초가 아까운 이 시간에 내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낙형 구의원은 “이미지가 오세훈 후보와 닮았다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 유세장에서 여학생이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사인을 해달라고 했을 때 가장 난감했으며, 지나가시던 할머니께서 제 손을 꼭 잡으시면서 ‘이번에 꼭 되실 겁니다’라고 따듯하게 격려해 주셨을 때는 제가 후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소탈하게 웃음을 던졌다.

한편, 이날 신낙형 구의원의 선거운동 모습을 바라본 행인들의 반응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라며 “선거운동도 좋지만, 건강에도 유의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서뉴스 이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