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학교 고성주 이사장을 찾아서...

“건전하고 능력 있는 인재로 교육...”

2022-06-10 오후 6:38:34

강서대학교 고성주 이사장을 찾아서...

건전하고 능력 있는 인재로 교육...”

 

 

* 강서뉴스는 퇴임을 앞둔 강서대학교 고성주 법인 이사장을 찾아 대화를 나눠봤다.

 

 

 

 

Q. 강서구민께 간단한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 강서구에 소재하고 있는 강서대학교를 경영하는 이사장 고성주입니다현재 청량리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41년째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Q. 강서대학교로 개명하게 된 과정에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떠셨는지요?

A. 우리 대학을 건전한 기독교 대학으로 민족과 지역에 지도자를 양성하는 좋은 역할을 하게하고, 세계선교에 역할을 감당할 좋은 전도자들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의 사명과 비전을 가지고 이 대학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그러한 소명을 가지고 맡겨주시는 역할들을 감당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총장으로 이사장으로 세세하게 겪게 된 여러 당면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명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의 해결을 단순하게 실용적 접근보다는 복음의 확산을 위한 좀 더 광의적인 관점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들과 동역하게 하시고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의미 있는 개명과 발전의 토대를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Q. KC대학교(그리스도대학교)가 강서대학교로 개명하게 된 배경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개명에 관한 논의는 1999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 대학은 58년에 한국기독학원, 65년에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교, 73년도에 4년제 정규대학교로 승격되어 그리스도신학대학교로 명명되었으며, 2004년에 그리스도대학교로, 2015년에 케이씨대학교로, 그리고 2022년에 강서대학교로 변경되었습니다. 긴 역사의 흐름에 따라 시대에 요구받는 복음적 사명에 대해 고민하고 좀 더 운동력 있는 교육적 사명을 감당하고자 이번 개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강서·양천을 비롯한 서부 지역의 대표 기독교 종합대학교로 그 역할을 감당하며, ‘자유, 일치, 사랑이라는 우리의 신학적 모토를 잘 가르치고자 합니다.

 

Q. 강서대학교가 1958년 설립 후 65년이 흘렀는데, 강서대학교만의 자랑이 있다면...

A. 우리 법인 정관 11조에는 그리스도의 교회 정신에 따라 민족 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이 대학과 법인이 세워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신학과와 교육과, 사회복지과, 시대적 경영 흐름을 리더하는 빅데이터 경영학과, 서울·경기지역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하는 간호학과 등 7개 학과의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할 수 있겠지만, 우리 대학의 이념과 정신은 그리스도의 교회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학자들과 인재들을 성서에 기반 한 건전하고 능력 있는 인재로 교육하는 것이 가장 자랑하고 싶은 우리 대학의 가치이며 목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이사장으로서 학교 경영의 방향과 학교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A. 이사장이 되면서 법인과 대학의 안정을 위해 참 많이 기도하며 여러 가지 수고를 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개명을 추진하게 되었고 또한 재정적 안정을 위해 450억 원의 재원 확보와 발전 계획 수립 등의 다양한 플랜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인구 절벽을 맞이하는 많은 대학들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고 우리 대학도 자유로울 수 없는 형편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가운데서 자생하고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는 대학이 되고자 많이 고민하고 지금도 저와 우리 법인을 비롯한 모든 대학의 교수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학교의 위상 제고와 미래 플랜이 있다면...

A. 현재 금년도에 21개 대학이 재정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중에는 대형교단의 모체인 신학대학들도 포함되어 대학사회와 교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신학대학들이 단순하게 학문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면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강서지역에서 분명한 역할을 감당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능력 있는 대학이 되도록 학교를 새롭게 발전시켜 가고자 합니다.

 

Q. 한국 교회나 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이나 미래의 소망이 있다면...

A. 제가 40대에는 이상규 변호사를 멘토로, 50대에는 표용은 감리교 대표감독을, 60대에는 이기수 고려대총장을 그리고 70대에는 전도서 12장의 말씀을 멘토이자 방향으로 삼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리더로서 개명이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을 때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하고 같은 비전을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이어령 교수님이 소천하시기 전 인간은 태어날 때, 본인은 울고 옆 사람은 박수를... 인간은 죽을 때 웃고 옆의 사람이 울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연륜이 있는 선배로 우리 조국 교회와 대학에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고 바른길을 앞서 걷는 선구자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여생을 기쁘게 수고하고자 합니다.

 

 

▲ 강서대학교 고성주 이사장

 

 

* 강서뉴스 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강서뉴스 신낙형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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